케이피에스는 20년 전 첫 IT 장비를 개발했습니다.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제작 시 쓰이는 가공 스테이지로, 100만분의 1밀리미터 수준인 1나노급 단위로
초정밀하게 여러 공정을 제어해야 합니다.
이 같은 기술력을 발판 삼아 지난 10년간 OLED 공정장비 제조사로 업계에 이름을 알렸습니다.

최근에는 이뿐 아니라 OLED 패널 전공정에 필수인 웰딩기와 각종 검사기 역시 제작하고 있습니다.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의 첫 OLED 공장 라인에 인장기와 검사기를 납품한 곳 또한 케이피에스입니다.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OLED 양산 장비를 개발하였습니다.
이제는 삼성, LG를 넘어 중국의 대형 패널업체인 BOE, CSOT, TIANMA의 주요 파트너이기도 합니다.

Real RGB OLED Panel 은 그간 스마트폰 용으로만 양산돼 왔습니다.
하지만 그 영역이 VR, 태블릿PC, 노트북, 모니터, TV에 이르기까지 동시다발적으로 확장될 조짐을 보입니다.
애플, 삼성, LG, BOE 등 글로벌 제조사들이 OLED 시장을 놓고 무한경쟁에 돌입했기 때문입니다.

Global Top3 OLED 전공정 장비 기업인 케이피에스는
글로벌이란 바다로 나아가기 위한 모든 채비를 마쳤습니다.
VR/AR 전용인 Micro OLED와 노트북, 태블릿 전용 8세대 OLED 패널의 양산까지 본격 궤도에 올라섰기 때문입니다.
TV용 OLED 사업도 가시권에 들어섰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케이피에스는 본사업의 수익구조 등 내부를 공고히하며 그 위에 또 다른 신사업으로 성장 동력을 탑재했습니다.
제약∙바이오 사업입니다.
30년 이상 신약 개발에 몸담아온 업력을 바탕으로, 자회사 알곡바이오와 빅씽크테라퓨틱스를 설립했습니다.
만병의 황제로 불리는 암과의 전쟁을 벌일 예정입니다.

국내 자회사인 빅씽크는 허가 받은 항암 신약 판매와 함께 오프라인 치료의 대체재로 각광받는
디지털치료제 분야를 연구합니다. 특히 미국 자회사 알곡바이오는 항암 신약 파이프라인 개발로
향후 케이피에스 바이오사업부의 정체성을 맡게 됩니다.

수 십년간 전혀 다른 IT와 BT 분야에서 연구개발에 매진해온 인재들은 2년 전 케이피에스란 출발선에서 만났습니다.
이른바 '메타버스 시대' 입니다.

IT와 BT의 융합은 더이상 시도가 아닌 필연에 가깝습니다.

가상현실을 마주할 수 있는 하드웨어 장치와
그 속에서 치료가 가능해진 병원(Virtual Hostpital)에 이르기까지
케이피에스가 헤쳐 나아가야 할 길은 막 개화했습니다.